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 중단을 요구하는 '구당초'(당을 구하는 초선 의원들의 모임) 일원인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국민의당은 분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.
이 의원은 YTN 라디오와 YTN PLUS의 '시사 안드로메다'에 출연해 "지난달 30일
초선 의원 10명이 통합 논의 중단을 요구한 성명을 낸 것은 당 지도부와 평화개혁연대 양쪽에 모두 경고한 것"이라고 말했다.
이 의원은 "당 지도부 쪽에는 당내에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는 바른정당과의 당대당 통합논의에 대해서는 현 상태에서는 중단하는 것이 맞는다는 취지였고, 또 (통합반대를 주장하며 박지원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, 정동영 의원이 주도하는) 평화개혁연대에 대해서는 이런 것을 문제를 지적하는 방식이 세를 불려서 세 대결을 하는 양상으로 비쳐서는 곤란하다는 차원에서 저희가 경고 사인을 보낸 것"이라고 설명했다.
국민의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용주 의원은 "분당은 안 된다"며 "당을 나가서 살 사람들이 없고 자신은 물론, 탈당하는 사람도 없을 것으로 본다”"고 말했다.
YTN '시사 안드로메다'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1시 20분 94.5MHz YTN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고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에서 무편집 원본으로 방송된다.
홍상희 기자[[email protected]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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